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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cup of movie 영화 한잔 ★

범죄도시 2 액션, 코미디 영화 추천 및 소개

by 도전하는브라키오 2024. 8. 11.

1.등장인물

1)마석도역 : 마동석

서울 금천경찰서 강력1반 부반장 , 극악무도한 강해상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형사

금천구 일대에서는 무적이며, 아무도 그를 건드릴 수 없습니다.

 

2)강해상역 : 손석구

범죄도시1에서의 장첸보다 잔인함을 추가한 빌런이자 전직 렌터카 사장입니다.

베트남에 놀러온 관광객들을 표적으로 삼아 살해 후 피해자를 인질로 삼아 가족들에게 금전을 요구합니다.

 

3)전일만역 : 최귀화

금천경찰서 강력1반장, 마동석의 파트너입니다.

 

4)장이수역 : 박지환

범죄도시1에서처럼 마동석으로부터 이용당하며, 티키타카가 기대되게 하는 인물입니다.

 

5)오동균역 : 허동원

금천서 베테랑 형사에서 마동석의 오른팔로 한단계 계급 상승 하였습니다.

 

6)강홍석역 : 하준

범죄도시 1에서 막내 형사 였으나 베테랑 형사로 투입됩니다.

 

7)김상훈역 : 정재관

범죄도시 2에서 막내 형사 담당입니다.

 

8)최춘백역 : 남문철

조은캐피탈 회장, 사채업자입니다.

 

8)김인숙역 : 박지영

최춘백의 배우자입니다.

 

2.줄거리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인 남성 최용기는 공터에 방문하여 땅을 둘러봅니다. 그때 낡은 봉고차 한 대가 나타나고, 같이 있던 브로커는 강해상을 렌터카 사업자라고 소개합니다.

차 안에 있던 강해상은 최용기의 이야기를 듣는 척 합니다. 잠시 후 같이 타고 있던 무리로부터 최용기는 구타를 합니다. 그리고는 강해상은 말합니다. “니 눈에는 내가 렌터카 하는 사람으로 보여 ? 너 납치된거야. ” 최용기는 겁에 질린 채 봉고차 안에서 도망칠 기미를 보다가 빈틈을 타 봉고차에서 내리고 냅다 도망칩니다. 도망치다가 결국 붙잡힌 그는 죽임을 당합니다. 최용기는 현금2억은 물론 금괴까지 있다며 살려준다면 모든 걸 주겠다고 협상을 시도하나 강해상은 갑자기 최용기를 마테체로 내려쳤고 최용기는 결국 사망합니다. 이에 기백이 미쳤냐고 분노하며 따지자 두익은 그대로 기백을 살해하였고, 강해상은 최용기의 시체를 어느 집 마당으로 가져다가 땅에 묻습니다. 강해상은 최용기 호텔방에서 가져온 돈을 보고는 최용기의 아버지를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최회장에게 연락하여 5억원을 송금하면 아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주겠다고 말합니다.

한편 금천경찰서에서 석도와 전일만은 금천구에서 활동했던 강도단 중 한명인 종훈이 베트남에서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으로 이송하기 위해 베트남 출장을 떠납니다. 베트남 출장 중 야시장에 갔다가 우연히 휘발유를 만나 베트남은 한국 조폭들이 많으며 위험한 곳이라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다음날, 석도와 일만은 종훈이 그냥 자수할 사람은 아니라 생각하고,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유종훈을 불러 무슨 일인지 듣다가 최용기 납치사건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 석도와 일만은 납치사건에 함께했던 종두의 주소를 알아내 확인하러 갑니다. 하지만 이종두가 사망한 사실을 발견하자 다시 경찰서로 돌아와 종훈을 추궁합니다.

종훈은 강해상을 피해 베트남 내에 잠적했지만 베트남 내에 있으면 강해상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해 영사관으로 자수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알게 된 석도와 일만은 강해상을 쫓기로 합니다. 종훈에게 들은 강해상의 근거지를 찾아가 마당을 파헤치자, 최소 4구 이상의 시체가 나오면서 극악무도한 행위가 드러나게 됩니다.

한편 최용기의 아버지는 강해상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돈을 보낼 테니 아들만은 살려달라고 하였으나 그의 속은 강해상을 어떻게 죽일지 고민하였고 킬러에게 지시하여 강해상을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킬러는 까불이와 접선해 강해상의 근거지를 찾아내고 강해상의 돈을 빼돌려 최춘백 회장에게 송금합니다. 킬러들은 강해상의 근거지에 미리 숨어있었으나 낌새를 알아차린 강해상은 숨어있던 킬러들을 무참히 살해하였고, 킬러들 중에 은갈치만 남겨두었습니다. 강해상은 은갈치를 협박해 고문하여 누가 이일을 시켰는지 추궁하였고, 이에 은갈치는 최회장이 보낸 것을 실토하였습니다.

이후 강해상은 은갈치를 살해하고 최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찾아가서 죽여버리겠다고 경고합니다.

한편 강해상의 근거지에 한발 늦게 도착한 석도와 일만은 여러 구의 시체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입니다. 그 순간 숨어있던 강해상과 두익이 기습하고, 마석도가 강해상을 상대했지만 강해상은 도주했습니다. 일만은 싸우는 도중 강해상이 내려친 마테체에 맞아 크게 다쳐 베트남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더 이상 베트남에 있을 필요가 없어진 강해상은 한국에 가게 되었고 , 그 사실을 알게 된 일만과 석도 또한 귀국하였습니다. 이때부터 강해상을 잡을 계획을 세우나 잘 되지 않습니다. 강해상은 밀항하여 한국에 들어와 청부업자 장씨 형제에게 동업을 제안합니다. 그러다 최회장이 참석한 장례식장에서 최회장과 경호원이 탄 엘리베이터에 같이 탑승합니다. 경호실장은 강해상이 발목에 숨겨놨던 단검으로 찌르자 현장에서 사망하고, 결국 회장은 강해상에게 납치 되고, 강해상은 장씨형제와 함께 현장에서 도주합니다.

강해상 일당은 남문철 부인인 김인숙에게 최춘백의 몸값을 내놓으라고 협박합니다.

김인숙은 남편을 찾기 위해 마석도를 찾아가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강해상에게 전화를 겁니다. 강해상과 김인숙은 돈과 최춘백을 교환하기로 약속을 잡고 전화를 끊습니다.

당일 날 석도는 장이수를 운전사로 변모시켜 사모님을 모셔 오라고 지시하였고, 약속한 장소로 운전하게 합니다. 하지만 약속한 장소에 강해상은 나서지 않았고 계속해서 길을 꼬아 경찰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그러다 폐공장을 수색하던 오동균 형사가 최춘백을 발견하고 빠져다오다가 강해상에게 발견 돼 중상을 입게 됩니다. 순경들은 현장에 도착해 강해상을 쫓았지만 놓쳤고, 강해상은 경찰에게 포위당했으니 일단 물러나자고 장씨 형제에게 전화를 합니다.

장씨 형제들은 자신들이 돈을 다 먹을거라고 전화를 끊고, 돈을 갖고 있는 김인숙을 추격하여 백화점 안으로 들어 갑니다. 돈 가방은 장이수가 챙겨 주차장에 있었고, 장씨형제 중 장순철이 장이수의 차 보닛 위에 매달렸으나 , 급브레이크를 밟자 차에서 떨어집니다.

이후 장순철은 김상훈 형사와 강홍석 형사에게 둘러싸여 체포당합니다.

장기철은 인숙을 붙잡았으나 마석도에게 잡혀 제압당합니다.

한편 돈가방을 갖고 있던 장이수는 중국으로 밀항하기 위해 애꾸선장을 찾아갔으나 강해상과 마주칩니다. 장이수는 강해상의 쎄한 얼굴과 마테체를 보고 가져가라면서 가방을 두고 도망갑니다. 이후 강해상은 돈 가방을 들고 버스에 올라타 이동하고, 장이수는 석도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얼마후 버스가 지하차도에 진입하는 순간 마석도는 검문이 있다며 버스를 세웁니다. 시민들을 다 내리게 한 후 버스에서는 마석도와 강해상의 싸움이 벌어 집니다.

결국 강해상은 마석도에게 굴복하고, 금천경찰서 형사들은 회식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됩니다.

 

 

3.총평

범죄도시1에 이어 범죄도시2는 이상하게 악인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는 영화입니다.

나쁜 놈이지만 매력을 영화에서 톡톡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강해상의 연기는 소름 돋을 정도며, 그의 대사 너 납치 된거야는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1편보다 흥행할까 생각했지만 생각 외로 장첸이라는 인물이 머릿속에 사라지고 강해상이라는 사람이 머릿속에 강하게 인상이 남았습니다.

실제로 202047~2021615일까지 코로나로 긴 기간 촬영 하면서 손석구 배우는 다른 작품과 병행하느라 강해상을 표현하기 위해 몸무게를 유지하는 게 힘들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손석구 배우가 강해상을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가게하며, 이 영화로 손석구가 대중들에게 더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2편에서도 장이수와 마석도의 티키타카는 재미를 더했고, 악인들을 정의로 다스리는 마석도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습니다.